세종실록 33년을 33편의 글로 재탄생시킨 이 책은 세종 이도의 마음과 눈을 따라 쓰여졌다. 실록에 쓰여진 사실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사람의 감정’ 두 축을 균형있게 다뤘다. 어떤 주제는 33년 전체를 관통해서 이어지기도 한다.
조선 초기부터 중기까지 왕권과 신권의 갈등관계를 중심으로 사화와 당쟁의 배경을 규명한 연구서다.조선조의 정치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원하는 독자라면 도전해 볼 만한 책이다.
아르테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 〈클래식 아고라〉의 다섯 번째 편인 『성학십도聖學十圖』는 조선의 대학자 퇴계 이황의 저작으로, 열여섯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즉위한 선조에게 올린 수신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