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인 이가라시 리쓰토의 경이로운 데뷔작. 로스쿨의 세 동급생이 사건에 휘말리는 ‘제1부 무고 게임’과 그들이 피해자, 피고인, 변호사로 다시 만나 형사재판으로 이어지는 ‘제2부 법정유희’, 이렇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 <법정유희>는 진지한 법정 미스터리이면서도 모든 복선이 하나로 연결되는 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쾌감을 선사한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SF소설 <듄>의 작가 프랭크 허버트의 단편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그의 첫 번째 단편 <뭔가 찾고 계신가요?>로 시작하여 <듄>의 유일한 단편인 <듄으로 가는 길> 등 1952년부터 그가 사망하기 직전인 1985년까지 30여 년 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된 32편의 단편을 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괴짜 페르소나 ‘블랙 쇼맨’ 시리즈의 신간. 도쿄 시부야구 에비스에 위치한 작은 바 ‘트랩 핸드’의 마스터 가미오 다케시가 저마다의 사정으로 곤란에 빠진 사람들에게 특유의 관찰력과 논리력으로 도움을 주는 세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건이 해결된 뒤 한 잔씩 내어지는 색다른 칵테일도 함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