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건내고 있다. 다이닝바와 한옥 리모델링, 아담한 신혼집, 그리고 신경옥 작업실을 포함해 총 9군데의 실례집이 소개되어 있다.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링, 구조 변경, 오래된 것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수없이 변신을 거듭했던 저자의 17평 작업실까지. 이 책에는 저자 ‘집’에 관한 정체성이 녹아 있다.
프라이팬으로 굽고 소스도 곁들일 필요도 없는 아주 간단한 한 접시 요리부터, 시간을 들여 만들고 싶은 향토색 짙은 조림 요리까지 프랑스 가정식을 오롯이 담고 있다. 저자는 프랑스 요리 셰프로서 갈고 닦아온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을 이 책을 통해 전부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