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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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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야생의 교육>

야생의 교육

[머리말] 교사는 결국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벗들처럼 자신도 늘 새로운 벗들에게 마중물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었다. 내가 그렇게 벗들에게 속을 드러내자 주변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지배권력이 주관하는 대형 학교는 기업의 논리를 닮았다. 이윤(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추구하는 기업을 닮은 학교는 낙오자를 양산할 뿐이다. 태어나서 누구 하나라도 스스로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같이 사는 게 교사이다. 그래서 교사는 없는 세계를, 그러나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흔드는 무당이어야 한다. 나는 그래서 당연한 교사의 일상을 뜨거운 외톨이로 살고 싶었다. 현실 세계에 발을 들이는 벗들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나 결국 진정이 소통하는. 그래서 나는 좌절이고 실패였다. -「야생의 교사를 꿈꾸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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