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기본음소의 발음과 강세 및 리듬에 대한 이해 및 연습'이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 한국인의 제일 큰 문제는 'Lazy lips'를 가진 것입니다. 즉 입은 열지 않고 머리로 언어를 외우겠다는 것입니다. 말은 말로서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해왔습니까? 글을 '읽고' 외워서 해서 표현을 하려고 했지 않았던 지요? 연목구어의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런 유산을 후세에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것이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객관적인 정보 전달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의 영어교육 시스템을 영어를 학습자들이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지식'으로 바꾸게 할 수 있는 방법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자, 이젠 세 번 듣고, 세 번 따라 하고, 일곱 번은 외국인과 음정. 박자까지 맞춰서 같이 입을 열어 봅시다. 강세와 리듬 및 표현, 문법까지도 입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영어학습법입니다.
우리 영어의 제일 큰 문제점은 영어를 기계적으로 배웠던 영어의 지식을 듣고, 말하는 데 응용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문법이 중요하고 가야 할 길이지만 그 이전의 더 기초적인 소리영어를 우리가 무시해왔던 것이지요. 여기서 제시하는 소리영어연습 모델인 3·3·7 리듬영어는 우리 영어에 현실적인 처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입으로 소리를 낼 때 들려오고, 하고 싶은 말도 합니다. 이 영어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두둑한 배짱만 있으면 영어의 입심이 반드시 생깁니다. 자! 기본으로 돌아가서 배짱으로 연습해 봅시다! 영어는 귀신도 빨리 못 배운다. 오직 정도로서 꾸준히 걸어가야 하는 끝없는 길입니다.
문장을 잘 만들면(성문) 그걸로 영어가 끝나는 시대가 있었지요. 그때의 영어학습의 바이블은 [성문종합영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귀로 잘 듣고 입으로 잘 영어야 하는 영어를 요구합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성음(成音)기본영어'가 바로 이 337리듬영어 시리즈입니다.
말은 말로서 배워야 합니다. 영어의 소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두둑한 배짱만 있으면 영어 입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 영어! 배짱으로 배우자!
Let's study English with guts!
(2002년 9월 16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코멘트)
기본으로 돌아가자! 반드시!
"대체! 영어공부 왜 하고 계십니까?" 라고 물으면 대부분이 "시험점수 잘 받기 위해서 또는 토익 점수 많이 받아야 진급하기 때문에"라고 들 한다. 물론 진학을 위해서 진급을 위해서 점수를 많이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위에 있는 목적은 분명히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 소통일 것이다. 따라서 읽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듣는 다는 것과 정확하게 말을 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그 동안 문법으로 배운 영어로 듣고, 말을 하려고 도전을 해왔다. 시도는 좋지만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마치 나무에서 고기를 잡으려고 하는 연목구어(緣木求魚)를 범하고 마는 것이다. 듣고, 말하는 영어의 기본인 소리를 무시하고는 '절대로' 듣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이론상으로는 될 듯하지만 어림도 없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기본적인 소리와 리듬을 익힌 다음에 문법을 하여도 늦지 않는 것이 영어 공부다.
영어를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너무도 많다. 여기 필자가 말하는 소리를 제일 기초로 하여, 정확하게 액센트도 알아야 하고, 음운법칙도 알아야 하고, 문법도 정리해야 하고, 좋은 표현도 알아야 하고, 그들의 문화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양한 reading (독서)을 통해서 엄청난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상식을 풍부하게 해야 한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국어실력과 영어실력이 비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영어를 너무 기계적으로 문법이라는 틀에 단어.숙어 끼워 넣은 것이 만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처음부터 강조하지만 '반드시' 반복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소리영역으로 소화를 해야 한다.
(2002년 5월 5일 알라딘에 보내신 작가 코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