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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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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김완일의 컨설팅수업>

김완일의 컨설팅수업

살다 보면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1993년 세무사업을 개업한 후, 1996년부터 고시회 활동을 통해 세무사 제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후 서울회에서 연수이사와 연구이사로 활동을 시작해, 본회에서는 연구이사, 부회장, 서울회장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회장으로서 급변하는 세무 서비스 시장에 대비해 5차례에 걸쳐 64개의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며 세무사 사업의 변화를 시도했다.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되어 세무사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많은 계획을 세웠지만, 아쉽게도 33표가 부족해 회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내가 걸어온 길은 결코 쉬운 적이 없었다.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후 세무사로 활동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회무 활동에 전념했고, 기획재정부, 국세청, 국회를 오가며 세무사 제도를 정비하고 회원들의 수익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세무사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 기대했고, 딸에게도 세무사의 길을 권유했으며, 결국 딸은 나의 후배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국세청이 매년 모두채움서비스(약한 AI)를 확대하고, IT플랫폼 회사들이 세무사 업무에 침투하는 상황을 보면서 주변에서는 AI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나 역시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세무사들은 기존의 업무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낙선 후 회직에서 벗어나며 생각할 시간이 생겼고, 이를 통해 상황을 더 깊이 관찰할 기회를 얻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세무 서비스 시장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늦은 밤과 이른 아침까지 논의는 계속되었다. IT 플랫폼 사업자의 활동에 대해 본회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는 본회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다. 한편, 동반자로 여겼던 과세 당국은 오직 징세 비용 절감에만 집중했고, 세무사들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졌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음을 분명히 느꼈지만, 동시에 그 위험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컨설팅 수업은 나의 상담 경험과 상담 중 새롭게 정리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것이다. 세무사로서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수업은 완벽한 솔루션을 제시하기보다는 컨설턴트로서 검토하고 사고를 전개하는 방식, 그리고 관찰하는 관점에 집중하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4년 10월 김완일 -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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