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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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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메모의 신>

메모의 신

메모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자기만 알아볼 수 있으면 된다. 그것이 진짜 메모다. 물론 이 책에서도 메모에 대한 스킬을 다루고 있기는 하다. 아무래도 메모 그 자체에 대한 스킬이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잘 기록된 메모라도 잘 활용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쓰레기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보를 어떻게 만들어 가고, 정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모색하기 위해 쓰여졌다. 메모는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입력한 메모, 음성이나 영상까지도 모든 영역을 포함한다. 메모에 특별한 종류나 형식은 없다. 하지만 일정한 체계는 있다. 목적과 주제를 설정하고 그것에 맞는 구조와 흐름을 만들다 보면 메모하는 습관이 저절로 생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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