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예술에 대해 일단 철학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각각의 예에서 분석은 구체적인 작품을 거론하기 때문에 구체적이다. 다시 말하면 내가 탐구 중에 있는 각 작품들을 위한 미술비평의 원칙으로서 유용한 일단의 철학적 사고들을 품으려고 시도했다는 면에서 철학적이다.
이 책의 에세이들은 상당히 철학적으로 확장된 글들이고, 또 내가 보기에 철학적인 의도에 의해ㅡ그 같은 의도들이 논의되는 작가들의 직접적인 의도들을 어느 정도까지 형성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ㅡ활성화되는 대단히 야심찬 작품들에 대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