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설에 대해 스스로 해석하고 평하는 것도 또한 변명하는 것도 싫지만 독자들의 오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두가지만 짚어두고자 한다. 그 하나가 이 소설은 특정 종교나 조직을 비방하거나 비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어느 조직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비리일뿐이고 어느 개인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일탈 혹은 타락일 뿐인데 단지 배경으로 삼았을 뿐이다. 게다가 이 소설은 대중을 염두해둔 파격적인 연애소설이 아니다. 나는 단지 미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더불어 사랑의 간극을 그려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제목을 미美로 하고 싶었으나 괜히 철학적인 척 하는 것 같아서 은유적인 제목으로 바꿨다.
내 소설에 대해 스스로 해석하고 평하는 것도 또한 변명하는 것도 싫지만 독자들의 오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두가지만 짚어두고자 한다. 그 하나가 이 소설은 특정 종교나 조직을 비방하거나 비판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어느 조직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비리일뿐이고 어느 개인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일탈 혹은 타락일 뿐인데 단지 배경으로 삼았을 뿐이다. 게다가 이 소설은 대중을 염두해둔 파격적인 연애소설이 아니다. 나는 단지 미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더불어 사랑의 간극을 그려보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제목을 미美로 하고 싶었으나 괜히 철학적인 척 하는 것 같아서 은유적인 제목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