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글들은 혼탁과 무질서로 새로운 구도를 재창출해 가는 오늘의 난세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없이 좋은 인생지침서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 유명한 중국의 고전들, 즉 <한비자>와 <전국책> 그리고 <삼국지>를 통해서 갖가지 유형의 인생관과 처세훈, 경세론을 마음껏 음미하고 탐색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여기에서 얻은 교훈과 감동을 바로 독자 여러분의 생활 속으로 깊게 흡입시켜, 순전한 자기 것으로 소유할 수 있다면 더 없는 바람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