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기본주제가 되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소망이란, 사랑이란, 겸손이란 무엇인지 묵상해 보았습니다.
한 목회자의 삶을 통해 나타내 보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에세이형식을 빌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솔하게 담아봤습니다.
마치 말하는 것처럼 구어체로 썼으므로 어쩌면 제가 옆에서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다 아는 이야기 일지라도 글 전개의 차별성을 두었으므로 참신한 자극이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리는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어려운 것이라도 쉽게 말하는 목사이고 싶었습니다.
가을 산에 단풍물이 들듯이 이 글을 대하는 사람들 마음에도 예수 십자가 보혈로 붉게 물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사람의 방법과는 많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힘과 지혜와 능력과 권세가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한마디로 전지전응하신 분이십니다. 그데 이상한 것은 힘이 없는 것으로 일하십니다. 힘이 있으면 그 힘을 행사하면 되는데 힘이 있으면서도 그 힘을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일하십니다. 그런데도 그 일의 실패가 아니라 완전한 완성을 보십니다.
앞으로는 책 출판이 요원할 것 같아 여기저기 모은 설교들을 같이 실었습니다. 보다 폭 넓게 하나님을 만나고 영적인 안목과 식견이 높아지며 말씀이 심령과 삶에 뿌리내리는 일에 조금이라 일조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