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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정신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서울

최근작
2024년 1월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노란 불빛의 서점

장담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책'이나 '서점'을 중심 테마로 자신의 과거를 재구성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 것이다. 자신이 못 말리는 탐서주의자라거나 열정적인 서점 순례자라면 이 책을 모델 삼아 최고록 몇 줄은 진작에 써내려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 정신아 (옮긴이)

우리 집, 구경할래?

김진애 건축가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집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품성을, 성향을, 정서를 드러낸다. 집은 사는 사람의 스타일을 드러낸다. 사람을 보면 집이 그려진다.” 나 역시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집은 곧 사람이며, 내가 사는 집이 곧 나를 표현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내가 사는 집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마흔 명에 달하는 이 책 속의 아티스트들 가운데 내가 알고 있는 인사는 기껏해야 열 명을 헤아리는 정도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들에 대한 친절한 프로필이나 얄궂은 앙케트에 대한 답변보다 그들의 침실과 거실, 뒷마당과 다락방, 가구와 장식 소품을 담은 셀비의 사진을 통해 그들이 누구인지를 더 잘 짐작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이 사는 집의 위치, 그 집에 낸 창의 크기와 개수, 방의 위치와 여백, 그들이 특별히 고른 소품, 그 소품을 공간에 배열하는 방식 등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선택을 반영하고, 그 선택들의 총합이 곧 그 사람의 고유성을 말해준다.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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