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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최정옥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1년 2월 <[큰글자책] 낭송 서유기 >

[큰글자책] 낭송 변강쇠가 / 적벽가

“『변강쇠가』는 판소리 안에서도 순전히 하층 유랑민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특이한 작품이다. 떠돌이들의 삶을 그리다 보니 그 이야기는 비참하기 짝이 없다. 다른 판소리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 반해 『변강쇠가』는 등장인물이 죽거나 사라지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사람들이 『변강쇠가』를 읽으면서 연신 유쾌해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주인공들이 고통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으면서 자신의 운명을 씩씩하게 짊어지고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적벽가』에는 소설에서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장면들이 삽입되어 있다. 그것이 이 판소리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바로 전쟁터에 억지로(?) 끌려와 참전하게 된 병사들의 사연이다. 원래 『삼국지』는 영웅들이 치르는 전쟁의 대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며, 그 속에서 일반 군졸들은 ‘팔십만 대군’이나 ‘삼천 군사’, 혹은 몰살당하거나 토성을 쌓거나 땅굴을 파는 군사 같은 집합명사로 등장할 뿐이다. 하지만 『적벽가』는 이 일반 병사 한 명 한 명에게 생생한 목소리를 부여한다.”

[큰글자책] 낭송 서유기

길을 갈 때 우리는 이 길 끝에 무엇인가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여행을 계획할 때뿐 아니라 삶에서도 목적지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목표한 바를 이뤘으면 성공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라고 생각한다. 삼장법사 일행도 불경을 얻으려고 나선 길이었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 목표한 것이 거기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 여행은 실패인가? 그건 아니다. 결과물이 여행의 끝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이들은 이미 길을 걷는 과정에서 목표한 바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길에서 깨달음을 얻었던 것이다. 길에 나선다는 것은, 길을 걷는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에 의의가 있지 어디에 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길은 과정을 중시한다.

낭송 서유기

“길을 갈 때 우리는 이 길 끝에 무엇인가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여행을 계획할 때뿐 아니라 삶에서도 목적지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목표한 바를 이뤘으면 성공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라고 생각한다. 삼장법사 일행도 불경을 얻으려고 나선 길이었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 목표한 것이 거기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 여행은 실패인가? 그건 아니다. 결과물이 여행의 끝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이들은 이미 길을 걷는 과정에서 목표한 바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길에서 깨달음을 얻었던 것이다. 길에 나선다는 것은, 길을 걷는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에 의의가 있지 어디에 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길은 과정을 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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