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분량도 엄청나고 방대한 책이다. 공역자도, 검수자도 많아 통일된 내용으로 정리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꼭 번역을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보안을 시작해서 실력이 오르지 않고 정체기에 있는 많은 보안 담당자, 컨설턴트, 학습자의 실력을 두 단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보안컨설팅 전문가, 개발자, 모의해킹 담당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즉, 개발 단계, 모델링 단계, 구현 단계에 대한 보안 가이드와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소스코드를 포함하고 있고, 해당 점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서버, 홈페이지 전반에 걸쳐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소스코드를 직접 실행하고 하나씩 알아가면서 기술 속에 담긴 진의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더욱 능력 있는 전문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아무쪼록 방대한 분량에 지레 겁먹어서 미리 포기하지 말고 내용을 하나씩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안전문가로서 한발 더 내디딜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