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아산과 고향 서천으로
오도이촌을 하며 시골살이를 준비하다
이제 서천으로 귀향을 했습니다.
텃밭 농사를 하며 소소한 행복에 젖어 봅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시골로 뿌리를 내리는 중입니다.
세 번째 시집입니다.
바쁘신 가운데 해설을 써 주신 김영호 평론가님,
추천사를 써 주신 나태주 선생님, 이은봉 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020년 5월 18일 서천에서
고향 서천으로 돌아온지 네 해입니다.
삼백평 텃밭 농사 지으며
복지관 문화원 문화센타에서 시창작 강의도 하고
드럼도 배우며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욕심을 비우니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이제 다시 고향으로 뿌리를 내린 거지요.
세 번째 시집 『붉은 수숫대』를 낸지도 네 해입니다
시는 곧 삶의 이야기이고 난해하지 않고
쉽게 읽히는 시를 쓰려고 합니다.
좋은 시를 쓰고 싶은데 정말 안타깝게도
아직 좋은 시를 쓰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언제쯤 마음에 드는 시를 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