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 레이프와 토르군나의 아들 토르길스는 실존 인물이다. <붉은 머리 에이리크의 사가>에 이런 기록이 나온다. "그 사내아이가…… 그린란드에 도착하자 레이프는 자신의 아들로 인정했다. 어떤 이들은 이 토르길스가 프로드리버 괴사건이 있기 전 해의 여름에 아이슬란드로 건너왔다고 한다. 그 후 토르길스는 그린란드로 건너갔는데, 죽을 때까지 기괴한 사건에 휘말린 듯 하다."
이 책에 그려진 토르길스의 삶에세 벌어진 사건들은 대부분 전세계적으로 널리 번역된 위대한 세계 문학인 아이슬란드 사가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은둔 수사의 오두막을 노래한 에오하이드의 시는 케네스 헐스턴의 <켈트 문집>에서 따왔다. ('지은이의 메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