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끔찍한 상처에 대해서는 감히 말하지 않겠어요. 다만 견딜 수 있다면, 그래서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상처를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삼아 자신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도 있따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요. 고구마처럼, 제 상처를 스스로 보듬고 핥으며 더욱 튼실하게 자라는 고구마처럼, 우리도!
하늘에서 내려와 이 땅에 새 나라를 세운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 줄게. 하느님의 아들, 단군 할아버지가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이래로, 우리 겨레는 한 핏줄, 한 형제로 씩씩하고 지혜롭게 살아왔단다. 우리 나라가 얼마나 대단한지, 우리 겨레가 얼마나 슬기로운지 함께 느껴 보자꾸나.
사랑은 누군가를 생각하고 아끼는 거야. 그러니까 사랑을 하면 저절로 그 사람을 위해 주고 아껴 주고 싶어지지. 사랑한다면서 나만 생각한다면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닐거야.
참, 혹시 엄마랑 아빠랑 아빠랑 어떻게 만나 사랑하고 또 결혼하게 되었는지 들어 본 적 있니? 만약 들어 본 적이 없다면 오늘 한 번 여쭤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