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치나 기법은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으며 그보다 자신이 ‘즐겁다’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법이나 기본이 되는 스티치는 예부터 전해오는 것과 그때그때의 유행 소재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것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자신이 수놓아보고 싶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스티치가 고르지 않아도 자신이 즐거우면 그 나름대로 소박하여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제대로 예쁘게 수놓고 싶다면, 마음먹은 그때가 바로 기회입니다. 아름답게 수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반드시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쭉 제가 그렇게 해왔습니다. 지금은 실, 리본, 비즈 등을 사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자수를 놓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바늘 한 땀에서 시작하여 자수라는 즐거운 세계에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