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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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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봄밤은 언제나 짧았네>

봄밤은 언제나 짧았네

이번 생도 비껴가질 못했다 멀리 온 줄 알았는데 늘 당신이 먼저다 다음 생은 바람으로만 서성거려야지 목련꽃 환히 핀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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