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치철학 및 역사철학에 대한 비판적 입문서이며 사회적 재구성의 몇 가지 원리에 대한 탐구서이다. 이 책에서 과거가 고찰되는 경우에도, 그것은 우리가 처한 현대의 문제들이다. 나는 우리 모두에게 관련된 문제들을 분명히 하기 위해 가능한한 그것들을 평이하게 진술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 속에 인류의 지적 지도자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몇 사람에 관해 비난하는 말들이 있다 하더라도 독자들은 나의 의도가 그들을 헐뜯고자 함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바란다. 오히려 그것은 우리의 문명이 살아남으려면 위대한 인물에 맹종하는 습관을 타파해야 한다는 나의 확신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