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경쟁을 전제로 한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보다 활기차며 희망이 넘친다는 점을 알고 있다. 미래 사회는 국가나 1당 독재에 의한 명령 같은 것은 없을 것이며, 개인은 자기 책임을 가지고 현명하게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다. 이마누엘 칸트는 ‘과감하게 현명해지라(Sapere aude!)’고 충고한다. 18, 19세기의 유럽은 의지를 가지고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일류로 평가받는 시대였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그런 점들을 염두에 두며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