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양창삼

최근작
2024년 12월 <시대를 읽다>

기도, 하나님과 직결된 영혼의 핫라인

신앙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주님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기도다. 기도가 없으면 한 순간도 살아있다 할 수 없을 만큼 우리는 기도를 통해 주님과 직결되어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 직결된 영혼의 핫라인, 생명의 핫라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도가 어렵다고 한다. 물론 기도가 어렵기도 하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나아가도록 하셨다. 자녀가 아버지에게 나아가듯 친밀함으로 가까이 가라는 말씀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주저주저 한다. 하지만 중한 병에 들거나 고난이 닥치면 절실하게 주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다. 어떤 경우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시고, 응답하신다. 옥한흠 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면 기도할 수 있다.��고 했다. 주님을 사랑하면 표현방식도 달라진다. 주님은 그런 당신을 사랑하신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를 더 주님 앞으로 이끌고, 깊게 소통하도록 하신다. 월포드(William W. Walford)가 지은 시로 ��내 기도하는 그 시간��이 있다. 그는 비록 앞을 보지 못하고 삶이 고단했지만 열심히 기도했다. 지금은 그가 쓴 시가 찬송이 되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 책은 제1장에서 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기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한양대학 경영학 교수였고,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오래 섬겼다. 교수이자 목사이기도 해서 설교도 하고, 기도도 했다. 요즘 기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의 기도들을 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했다. 어쩌면 이 책은 기도에 대한 나의 반성문이기도 하다. 이 책의 상당부분은 한글뿐 아니라 영어와 함께 이중으로 소개되었다. 식구들과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개인적 사정도 있지만 그보다는 연변과기대에 있을 때 각국에서 온 교수님들과 함께 예배드릴 때 영어를 사용해야 했고, 사랑의교회 영어예배부에 출석했을 때 영어기도를 자주 부탁받은 탓도 있다. 나의 아내는 영어예배부에서 태국 치앙마이에 단기선교를 갔을 때, 영어로 준비 기도를 하고, 영어로 선교보고도 했다. 그것도 이 책에 소개되어있다. 그밖에 결혼식 주례에 관한 것도 있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설교 세편이 소개되었다. 이것은 연변과기대 연합채플 때 영어와 우리말로 설교한 것이다. 혹시 영어로 설교하거나 기도할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중 언어로 기도를 하고, 설교를 했다고 해서 내가 여러분보다 기도를 많이 한다거나 잘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주님 앞에서 교만한 자가 될 것이다. 나는 오히려 기도가 부족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기도하는 삶과 가까워지려 노력했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월포드의 말처럼 기도하는 그 시간은 가장 귀하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기도를 잘 하려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주님을 얼마나 더 사랑할 수 있는가에 집중하자. 주님은 우리의 미사여구에 넘어가는 분이 아니시다. 진솔함과 친밀함이 더 중요하다. 소통이 진하면 우리 삶도 달라질 것이다. 하나님은 기도로 익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자 하신다. 앞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기도를 통해 여러분의 믿음보고서가 놀랍게 쓰이기를 기도한다.

사무엘상과 사무엘하의 이해

이 책은 시가서 가운데 욥기, 전도서, 아가를 이해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시가서는 쉽게 읽히지만 따지고 보면 어려운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눈과 깊이를 잴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것을 알게 되면 성경만큼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은 없다. '욥기'(the Book of Job)는 시가서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우스 땅의 욥이 겪은 시련과 그로 인한 욥의 신앙의 위기가 기록되어 있다. 욥기의 저자는 알 수 없다. 욥 자신이라는 주장에서부터 엘리후, 모세, 솔로몬,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라, 이방인 등 다양하다. 모세일 것으로 보는 것은 그가 미디안 광야에 있을 때 들은 것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욥기는 고난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욥을 찾아온 친구들이 그의 고난을 두고 나름대로 의견을 제기한다. 그 키워드는 '죄'다. 그의 세 친구는 영적 체험, 전통, 이성 등 각자의 신앙적 입장을 견지하며 그가 당하는 고난은 죄에 대한 벌이기 때문에 회개하라고 윽박지른다. 후반에 등장하는 엘리후는, 고난은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말한다.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온갖 말을 지어냈다. 욥기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고난을 참고 이기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전도서'를 'Book of Ecclesiastes'라 한 것은 70인 역에 따른 것이며 히브리 명칭은 '코헬레트'(qoheleth)이다. 이 말은 '회중'이라는 뜻을 가진 '카할'(qahal)에서 나왔다. 이 두 명칭은 '회중을 불러모아놓고 가르치는 자', 곧 전도자이다. 우리는 중국성경을 본 따 '전도서'라 했다. 전도서는 허무주의를 강조하는 장이 아니다. 이 세상은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헛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그 헛됨으로부터 자유 하도록 한다. 인생은 허무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하나님께 엎드리도록 만드는 것이 전도서의 가치가 있다. 더 이상 헛된 세상에 굴복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라는 것이다. 일의 결국, 곧 세상은 헛되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라는 것이다(전 12:13).그는 창조의 본성에 대해 불만을 말하면서도 창조자의 존재와 공경을 의심치 않았다. 먹고 마시고 기뻐하고, 선을 행하며, 아내와 즐겁게 살고, 최선을 다해 일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최후의 심판 날을 명심하며 사는 것이 이 헛된 세상에서 할 일로 결론지었다. '아가'(Song of Solomon)는 솔로몬이 지었음을 처음부터 밝히고 있다. 아가는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인데, '솔로몬의 노래', '노래 중의 노래', '술라미 여인을 향한 왕의 노래', '주님과 그 백성간의 사랑의 노래'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가는 신랑 솔로몬 왕과 신부 술라미 여인 사이의 사랑과 결혼 생활에 있어서의 상호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하나님의 아내)의 관계로 이해하기도 하고,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된 교회의 관계로 이해하기도 하며, 어린 양 혼인 잔치의 기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우리는 아가를 통해 단지 남녀 간의 사랑 노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부 같은 성도들을 찾으시는 예수님과, 성도로 하여금 어린 양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기쁨을 미리 누리도록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시가서에 대한 모든 설명을 마무리해서 기쁘다. 독자 여러분의 성경을 향한 사랑이 날로 깊어져 여러분의 삶이 주님을 향한 시가 되고, 찬양이 되기를 기도한다. - 머리말

자기부인과 희생정신

이번에 메디타치오 시리즈 12번째로, 『자기부인과 희생정신』을 내놓는다. 2008년 첫 시리즈로 『주님과 함께 하는 고요한 이 시간』이 나온 지 15년만이다. 하지만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년도 넘는다.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던 것, 여러 연구과정을 거치며 깨달았던 것, 주 안에서 교제하며 의미 있게 나누었던 것들이 글로 승화되면서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자기부인과 희생정신』은 모두 58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제 모두가 자기부인과 자기희생을 다루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것에 방점을 찍으며 여러 곳에서 강조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선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4) 하셨다. 이 말씀은 제자도의 기본 정신을 일깨워준다. 믿음의 거장들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 자기희생정신으로 무장하고, 주님이 걸으신 그 길을 따랐다. 고난의 십자가도 마다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난을 기뻐하였다. 주님이 함께 하시고 기뻐하시는 길이니 결코 외롭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떨까? 우리는 주님의 자녀 됨을 기뻐하고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기 좋아한다. 하지만 자기를 부인하거나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것은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기에는 너무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받기는 좋아하면서 주는 삶에 인색했다면 자기부인과 자기희생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고, 그리스도인이라 하기에 참 부끄러운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주님이 우리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 하신 것은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인정하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어느 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고난의 길 가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자녀요 주님께 속한 자이다. 주님은 그 길을 걸으셨고, 우리로 그 길을 걸으라 하신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이 맞다. 지금 기독교가 비판의 대상이 된 것도 우리가 그 길을 걷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은 거창고등학교 직업 십계명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속에는 자기부인과 희생정신이 담겨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성공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 성공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들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 말씀을 하나라도 더 실천해야 한다. 실천한 만큼 세상이 달라진다. 주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라 하셨다. 세상을 변화시키시려는 큰 그림을 그리신 것이다. 주의 백성인 우리에게 부여된 임무도 막중하다. 자기부인과 희생정신은 그 첫걸음이다. 늘 하나님을 갈망하며, 주님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이 주님의 명령에 새롭게 주목하고, 우리의 잠자는 생각과 행동을 일깨워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변화는 남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머리말

지적 자극과 사유의 발전

머리말 지금 우리는 놀라운 사회변혁을 목도하고 있다. 전쟁은 곳곳에서 발발하고, 변이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계속 되고 있으며, 사회도 크게 분열되어 있다. 그런 와중에도 기술은 경이롭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IT산업은 우리들의 삶을 바꿔놓고 있다. 요즘 화두는 메타버스, 챗GPT다. 앞으로 무슨 기술이 우리를 놀라운 세계로 인도할지 모른다. 화두가 바뀌고 세상이 달라지는 중심에 제4차 산업혁명이 존재한다. 우리는 지금 과거와 다른 산업혁명을 겪고 있다. 인류는 지금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 왔다. 우리가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중세에도 변화를 꿈꿔왔고, 결국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사회를 만들었다. 이것은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유의 폭발'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회가 복잡하고 힘들수록 더 많은 지적 자극이 요구되고, 창조적 사유가 필요하다.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과제이다. 미래를 아름답게 설계해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이다. 새 시대는 새로운 사고를 먹고 산다. 지적 자극은 교육의 역할이 크다. 대학은 역사적으로 그 산실이 되어왔고, 나라마다 자국에 맞는 교육 방법을 찾았다. 그에 따라 산업이 골고루 발전하게 되었다. 기업은 현장에서 그 길을 만들었다. 지금은 IT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그에 힘입어 다른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변화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도 계속 커지고, 사회는 그만큼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나름대로 문화를 만들어왔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삶의 대전환에 필요한 중요한 지적 키워드를 찾아내 밝은 길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작업의 일환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편은 우리에게 지적인 자극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는 자녀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지적으로 자극을 받게 했다. 대학 또한 지적 자극과 창조적 사유에 참여했다. 사회 모두가 변화를 꿈꾸는 리더들을 키우고자 한 것이다. 제2편은 더 나은 국가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담론들이 소개되어 있다. 가난한 나라 벨리즈가 번성을 꿈꾸는 것은 마치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국가나 사회는 정체를 거부했다. 학자들은 계속 변혁적으로 사고했고, 국가는 법을 세워나갔다. 문명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욕구는 늘 잠재해있다. 국가도 게으르면 욕을 먹는다. 제3편은 경제발전은 높은 창의성에 있음을 말하고 이를 위해 멈추지 않는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기업은 아이디어를 귀하게 보았고, 벤처나 스타트업은 그것을 실제화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기업 형태도 다양하게 발전해왔지만 보다 창의적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는다. 앞으로 그런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지적 자극을 주고받으며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다르다. 개인이 깨우치는 교육을 통해 사회에 유익을 주고, 기업이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으로 헌신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은 미래를 맞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 여러 분과 함께 사고의 지평을 넓혀 우리 사회를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하나님의 부자경제학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은 물론, 많은 것을 허락하셨다. 문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이다. 그리스도인은 근본적으로 물질로부터 자유로우면서 그것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정직하게 벌고, 열심히 나누고, 서로 섬기면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