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손양원』을 작업하며…
손양원 목사님의 일생을 만화로 그리며 지난 날 그렸던 만화 천로역정이 가끔씩 떠올랐습니다. 성도들의 천국여정엔 늘 고난이 함께 하지요. 손 목사님 삶의 모든 궤적에도 고난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역경의 시대, 연약한 지체로서 고난의 길로 손 목사님을 이끄신 하나님의 섭리가 때로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손 목사님의 하늘상급이 얼마나 크실까’ 하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그 큰 영광과 하늘 가득 울릴 천국의 종소리가 귀에 생생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아무쪼록 손 목사님의 일생이 담긴 이 만화가 우리의 천국 가는 여정에 앞선 큰 발자국으로 함께하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