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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홍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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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백악관 왁킹>

백악관 왁킹

어제는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랐다. 절망과 절망이 만나 하루 종일 수다를 떨었다. 단풍이 제멋대로 물들고 있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언어는 불편한 나의 반쪽을 늘 대신했다. 이제 내 영혼의 집터를 다진다. 내 영혼의 집을 짓는다. 어설픈 기둥을 세우고 어설픈 서까래를 걸고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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