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얀 마스켈라인 (Jan Masschelein)

최근작
2020년 7월 <학교를 변론하다>

학교를 변론하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몇 달 동안 세계 각국의 학교는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이들이 학교를 대변하기도 하고 변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 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이 오늘의 학교교육을 옹호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아이들이 옹호하는 학교는 친구를 사귀는 곳, 서로에게 동료가 되는 곳일 뿐 아니라, 그러한 친구와 동료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게 하는 곳이면서 동시에 통신이라는 사회적 영역에 국한되는 일에서도 해방될 수 있게 하는 곳입니다. 학교는 놀이와 일을 통해 교실 안에서 세계에 다가가 볼 수 있게 만 들며, 세계를 발견하고 거주하게 만드는 곳임을 아이들이 경험한 것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학교가 이런저런 방식으로 길들이려는 외부의 시도에 맞닥뜨렸고 대다수는 길 들임의 방식으로 탈학교화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 모든 전략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그 리워하는 학교 경험, 즉 자유와 평등, 그리고 공유된 세계의 경험으로 정식화되는 학교라는 말 속에 내포된 것을 감지해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