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사랑’은 제가 임신 8개월에 연재를 시작해 출산 후 아이가 8개월이 돼가는 시점에 완결을 낼 수 있었습니다. 글을 써온 지금까지 이렇게 오래도록 끈 글이 없었기에 더욱 신경이 쓰였고 쉽게 완결이 나지 않아 무척이나 마음 졸였던 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완결을 내고 보니 이 글은 나와 함께 많은 걸 겪었다는 생각에 애착이 많이 갑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여전히 주제넘지만 사랑은 늘 내 곁에서 행복과 눈물을 가져다주기에 글을 쓰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모쪼록 끝까지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남기며 앞으로도 제 글을 사랑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싶습니다. jiyoung.
_ '저자 후기' 중에서
서툰 사랑은 저의 첫 번째 글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 첫 번째 글이기 때문에 더 많은 애정이 갑니다. 이 글이 아니었다면 일곱 가지의 글이 완성되지 않았을 테니까요. 일곱 편의 글이 완성되어지는 동안 더 나은 글이 되도록 노력했고 더 아름다운 사랑이 되도록 꿈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란 건 참 어렵다는 사실만 깨닫습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고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사랑이란 사실만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전 또다시 여덟 번째 사랑을 꾸고 있습니다.
사랑을 하는 동안은 설렘과 그리고 행복이 가슴에 가득 차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랑의 기분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설렘을 가지고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요.
제 글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독자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 2010년 올해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2010년 2월에 jiyoung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