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일상에서 불안하게 느끼는 개의 질병에 관한 지식을 전문가가 아닌 반려인이 보기 쉽도록 설명하고 해설하고, 치료나 처치 요점도 간결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개에게 보이는 변화를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주인인 당신뿐이며, 개의 호소를 민감하게 알아채고 빨리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개를 오래 살게 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이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시점에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현재 동물병원에 통원하는 개나 고양이의 질병이 사람의 질병과 많이 비슷한데, 의료내용도 사람의 의료와 매우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의료 분야에도 전자기술이 보급되어 있고 CT나 MRI 등 고도의 화상진단 요구도 높아졌습니다. 당신의 반려견이 질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사는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