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빛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사슴은 자기가 좋아하는 빛을 따라 갑니다. 그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찾아갑니다.
오직 나만의 빛을 찾기 위해서 가는 그 여정은 두렵지만 도전합니다.
그런 어린 사슴의 모습이 한편으론 답답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참 대견합니다. 자기가 목표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사슴의 모습을 봅니다. 내가 좇던 것만이 나의 빛이 아니라 내 주위에서 조용히 비추던 작은 빛들도 나의 빛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더 자유롭고 평온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림책 《태양을 쫓던 사슴》을 읽고 나면 나의 빛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 빛이 내가 쫓던 빛인지 나를 조용히 비춰 주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모든 빛이 내 안의 빛이 되어 나의 성장점이 되었다면 그 모든 것이 감사겠지요.
여러분만의 빛을 찾아 보세요.
지금도 나를 비추고 있는 많은 빛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