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이 미국이나 종교에 관심을 가진 소위 '교양 있는 일반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또 정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될 수 있기 바라나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썼다. 따라서 가능하면 평이하게 기술하고 각주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애썼다. 그러나 어떤 분야에서나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하는 일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일 것이다. 둘 다를 취할 수 없다면 대중성을 버리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도리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