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공부하며 저는 인간의 마음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감정에 공감했고,
그 과정 속에서 저는 끊임없이 성장했습니다.
더 넓은 세계의 이해를 위해 전문가 과정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을 더 깊이 탐험했습니다.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자 노력했고, 그 하나하나의 감정의 이야기들은 제 삶에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를 품고 살아갑니다. 기쁨, 슬픔, 분노, 사랑 같은 다양한 감정들은 우리의 삶을 물들이는 색과 같죠
때로는 그 감정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을 내기도 하지만, 여러 색이 충돌하며 검은 빛을 내기도 합니다.
관계 속에서 느끼는 기쁨과 고통은 마치 삶의 양면과 같습니다. 우리는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찾아가려 노력합니다.
저 또한 사람이기에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흘려보내기만 하던 감정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과 마주 앉아 하나하나 다듬으며 다양한 감정들을 기록했습니다.
짧은 글 하나하나가 작은 조각이 되어, 이 작은 색들이 하나의 완전한 그림을 이루어냈습니다.
글을 쓰며 ㅤㄸㅒㅤ로는 따듯한 위로를 때로는 깊은 공감을, 때로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 여정은 고단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각자의 삶 속의 감정과 마주 앉아 많은 이야기를 하며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선사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