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 ‘백서’의 저자.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설계하였다. 2009년 1월, 비트코인의 첫 번째 블록을 채굴하며 암호화폐 시대를 열었다. 사토시의 정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고, 그가 개인인지, 혹은 그룹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세상이 비트코인을 모르던 시절, 사토시가 혼자서 꾸준히 채굴하며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 100만 개의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동된 적이 없다. 이 비트코인들은 지금까지 사토시의 지갑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사토시는 엄청난 부를 보유한 인물로 간주된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사토시의 재산 가치는 약 93조 원에 달한다.
사토시의 미스터리한 존재와 그의 방대한 비트코인 보유량은 그를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동시에 가장 신비로운 인물로 만들었다. 지금도 사토시의 진짜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