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안팎에서 박물관에 이야기를 더하는 사람. 대학에서 미술이론을, 대학원에서는 박물관 교육학을 공부했다. 2016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인턴으로 처음 박물관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 경기도미술관, 몽촌역사관, 서울역사박물관, 혜곡최순우기념관에서 학예인력으로 일했다. 이외에도 다수 박물관에서 교육강사와 전시 자문, 도슨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로 박물관을 오갔다.
전시와 문화유산을 이야기로 꿰어내는 문화기획자이자 여러 박물관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로서 2019년부터 ‘전시독후감’이라는 전시 리뷰 모임을 운영했다. 박물관과 문화유산이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지식이 되리라고 믿으며, 전문가이기보다는 애호가로서 계속해서 다양한 존재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면서 세상과 대화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