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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네이피어(Susan J. Napier)터프츠대학교의 일본 연구 및 수사학 교수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동아시아 언어문명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텍사스대학교에서 일본 문학과 문화를 연구했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언어문명학 초빙 교수로 역임했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영화와 미디어를 연구했다. 1991년에 출간된 그녀의 첫 도서 《황무지에서의 탈출: 미시마 유키오와 오에 겐자부로 소설 속 낭만주의와 현실주의》로 본격적인 일본 문학 및 문화 평론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우연히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를 보고 애니메이션 및 만화 평론가로 활동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출간한 세 번째 도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아키라부터 모노노케 히메까지》는 “학부생을 위한 훌륭한 교과서”라는 평을 받았으며, 다섯 차례 개정 끝에 《일본의 애니메이션 아키라부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까지》로 출간됐다. 2007년에 출간한 《인상파부터 애니메이션까지》는 어떻게 서양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팬덤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획기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고, 미야자키의 인생과 작품에 관한 탄탄하고 방대한 참고 자료와 작품 분석 그리고 현장 조사를 통해 탄생한 《미야자키 월드》는 미야자키 세계를 정확하게 분석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애니메이션학에 꼭 필요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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