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삶이 있습니다. 그 삶의 공통점은 '고통'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길에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면 벌써 오래 전에 그 길을 찾아 나섰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길은 언제라도 출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 길은 길에 나서야만이 길이 보이고, 길을 떠나야만이 길을 찾을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길을 떠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쌓아놓은 수많은 지식이 다 헛될 뿐입니다. 그 지식은 길을 떠나는 사람을 위해 준비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