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삼국유사』에 관한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로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 문화 등을 비교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한 동아시아 고전들과 불교 관련 문헌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중용, 어울림의 길』, 『맹자, 시대를 찌르다』,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대학, 정치를 배우다』, 『불교한문 해석법』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일본영이기』, 『원형석서』, 『삼교지귀』, 『한비자, 난세의 통치학』, 『일본의 각성』, 『새로 보는 선불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