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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한정민

최근작
2021년 11월 <비주얼 씽킹 & 러닝 디자인 2/e>

한정민

한국의 입시 문화와 미국의 교육을 모두 경험했다. 유학생 친구들로부터 자극을 받아 유학을 결정했고,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의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인간컴퓨터공학(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정보시스템, 디자인을 공부했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을 활용해, 유용하고 편리하며 시각적으로 즐거운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관심이 많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에서 모바일 관련 해외 사업 발굴과 신규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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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비주얼 씽킹 & 러닝 디자인> - 2015년 6월  더보기

우리나라는 여느 나라보다 교육열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듣는 것이 모자라 학생들은 입시를 위해 늦은 밤까지 학원을 다니며 과외 학습을 받곤 한다. 대치동 학원가 때문에 대치동 집값이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교육에 대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열성이란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겠다. 대치동의 유명하다는 학원들을 비롯해 나름대로 우리나라 사교육의 다양한 형태를 몸소 경험하며 학창 시절을 보낸 나로서는 이 책을 번역하며 그때 그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선생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 덕분에 그리도 졸리기만 했던 고등학교 지리 수업. 그에 반해 100명이 넘는 수강생 앞에서도 그 모든 학생들을 집중시키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끔 강의를 진행하시던 물리 선생님. 크지 않은 체구에서 풍겨져 나오는 알 수 없는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사로잡고 경쟁을 통해 자존심을 자극하여 스스로 공부하게끔 만드시던 수학 선생님, 외국 생활의 경험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연관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시고 본문을 암기시켜 기억에 남게끔 해주시던 영어 선생님. 이처럼 지금껏 만났던 수많은 선생님들은 각기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셨는데, 어떤 수업은 왜 학습 효과가 크고 어떤 수업은 왜 그렇게 지겨울 수밖에 없었는지를 저자가 우리 뇌와 인지에 대해 설명한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떤 형태이든 간에 현재 교육에 몸담고 계신 우리나라의 많은 선생님들이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강생의 관점에서 강의를 구성하고 전달 방식을 다듬고 내용을 준비한다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좀 더 친절한(?)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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