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의 옛 도읍지인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마산중앙고와 부산대 중어중문학과, 고려대 법무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했다.
국제신문, 동아일보 등에서 신문기자로 20여 년간 근무하다 방송으로 옮겨 8년째 기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으로 옮긴 후에는 채널A 보도본부에 근무하면서 메인뉴스 편집 데스크와 디지털뉴스부장을 지냈고 쾌도난마, 직언직설, 뉴스TOP10 등 여러 시사 프로그램의 제작 데스크로 일해 왔다. 보도본부 선임기자를 거쳐 현재는 심의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편집기자협회 부회장과 고려대 지방자치법학연구회 이사를 지냈으며, 고려대와 경희대 등에서 미디어 실무를 강의했다. 오랫동안 정당사와 정치파벌 연구에 천착해 정치에 관한 글을 많이 썼다. 요즘엔 정치보다 대중가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SNS 등에 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많이 쓰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야당사를 계파 중심으로 심층 분석한 『파벌로 보는 한국야당사』, 야당 당수 10인의 평전을 묶은 『한국정치, 바람만이 아는 대답』, 한국현대사를 노래로 풀어낸 『유행가는 역사다』, 뉴스편집 가이드북인 『세상을 편집하라(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