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30년째 근
무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임상 철학자다. 『철학으로 휴식하라』,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 『열일곱 살의 인생론』 등 20여 권의 교양서를 냈다. 대부분은 철학 공부를 하는 독자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공간을 사상으로 살펴본 『지리 시간에 철학하기』, 현대인의 식습관을 탐색한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같이 세상의 여러 측면을 철학의 눈으로 바라보며 깊은 의미를 길어내는 데 관심이 많다.《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 많은 지면에 글을 쓰고 다양한 강의를 펼치며 세상과 삶을 새롭게 바꿀 생각들을 펼치고 있다.
아쉽게도, 깨달음은 항상 반 박자 늦게 온다. 누구에게나 “그때 내가 이것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무릎 칠 때가 있다. 인생고수들의 충고도 그렇다. 늘 반 박자씩 늦게 오는 깨달음을 조금 더 빨리 오게 할 수는 없을까? 내게 필요한 지혜를 절실한 바로 그 순간에 들을 수 있다면? <인생고수>는 이런 고민을 안고 쓴 책이다. 니체, 코비, 소크라테스, 공자, 니어링 등등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한 가닥씩 하는 인생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