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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미카시러를 만난 것은 1992년'정치적 상징'에 대한 세미나에서였다. 신화와 상징에 대한 그의 글을 처음 읽고 이성과 합리만 이야기할 것 같은 서구에서 이런 주제로 무엇을 말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후 카시러를 석사와 박사 학위논문 주제로 삼아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카시러를 우리말로 옮기는 것과 카시러에 관한 논문 쓰기를 병행하고 싶은 것이 가시적인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서양, 동양의 구분이 없는 정치사상을 찾아가는 것이다. 카시러에 관련된 논문으로는 <카시러의 문화철학적 전체주의 비판>을 썼고 현재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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