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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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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야생의 교육>

황덕명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서 교육학과 사학을 공부했다. 1988년부터 도서출판 ‘푸른나무’에서 출판을 배웠고, 1993년 도서출판 ‘내일을 여는 책’을 설립하여 청소년, 교육, 공동체 관련 인문·사회과학 도서를 출간했고, 1997년 격월간지 『처음처럼』을 창간하여 ‘새로운 삶과 교육을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찾기 시작했다. 1999년 도시생활을 접고 연구, 출판, 교육, 생활이 어우러지는 소박한 공동체를 꿈꾸며 강화도 도장리에 정착해 도장리 생활학교’와 ‘도장리 마을도서관’을 실험적으로 했다. 2006년부터 마을 가까이에 있는 ‘산마을고등학교’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사상, 시사토론, 인문학, 생태농업 2013년까지 함께 공부했으며 지금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해밀학교’에서 벗들과 함께 사를 화두로 ‘야생의 교사’를 꿈꾸며 살고 있다. 엮은 책으로 『영혼의 성장과 자유를 위한 교사론』(내일을 여는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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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야생의 교육> - 2015년 10월  더보기

[머리말] 교사는 결국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벗들처럼 자신도 늘 새로운 벗들에게 마중물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었다. 내가 그렇게 벗들에게 속을 드러내자 주변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지배권력이 주관하는 대형 학교는 기업의 논리를 닮았다. 이윤(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추구하는 기업을 닮은 학교는 낙오자를 양산할 뿐이다. 태어나서 누구 하나라도 스스로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같이 사는 게 교사이다. 그래서 교사는 없는 세계를, 그러나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흔드는 무당이어야 한다. 나는 그래서 당연한 교사의 일상을 뜨거운 외톨이로 살고 싶었다. 현실 세계에 발을 들이는 벗들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그러나 결국 진정이 소통하는. 그래서 나는 좌절이고 실패였다. -「야생의 교사를 꿈꾸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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