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선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아들 노부유키를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길러냈다.
<오늘은 바람이 무슨색이죠?> - 2002년 4월 더보기
노부유키를 ‘장애아답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노부유키답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리에 색이 있다는 뜻일 텐데, 그렇다면 바람에도 색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겁니다. 바람을 좋아하는 노부유키의 머릿속에는 그런 생각들이 무척 자연스럽게 샘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