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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음악가 > 성악가

이름:카루소 (Enrico Caruso) (Caruso, Enrico)

본명:Enrico Caruso

성별:남성

국적:유럽 > 남유럽 > 이탈리아

출생:1873년 (물고기자리)

사망:1921년

최근작
2021년 12월 <[수입] 전설의 테너 - 비욜링, 카루소, 질리 (CD-R)>

카루소 (Enrico Caruso)(Caruso, Enrico)

이탈리아의 테너가수인 카루소는 기계공의 19번째 아들로 태어나 어릴때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다.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음악의 기초를 습득했지만 1891년까지 특별한 성악교육은 전혀 받지 못했다. 1894년 나폴리의 테아트로 누오보에서 모렐리의 [아미코 프란체스코]를 초연하여 데뷔했고 1898년 밀라노의 테아트로 리리코에서 조르다노의 [페드라] 초연 때 로리스 역으로 주목을 받은 뒤 남미와 러시아세서 초청을 받았고, 1900년 12월 밀라노 스칼라 극자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에 출연하여 데뷔하였다.

카루소의 음색은 힘찬 가운데서도 비로드 같은 매끄러움과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이 음성은 데뷔 당시에는 반오페라적 성격을 가진 것이었으나 점차 그 음성은 두께를 증대시켰고, 음색은 성대의 소결절을 제거 한 후 부터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의 특징은 과거로부터 이어받은 완벽한 기술과 시실주의 영향을 받은 현대적 해석의 탐구적 융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퀴가 달린 그랜드 피아노를 복식호흡으로 충만해지는 복부의 힘을 이용해 밀어낼 정도였다는 전설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강하면서도 동시에 서정적인 소리의 소유자로, 테너 특유의 생동감과 더불어 저음부에서 풍부하게 울려 나오는 온화함과 부드러움으로 호소력 넘치는 가창을 들려준다. 그런 까닭에 레제로, 리리코, 스핀토, 드라마티코 등 거의 모든 음역대를 커버하며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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