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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찬기

출생:1965년

최근작
2024년 12월 <소설로 읽는 한국환경생태사 1 : 산업화 이전 편>

김찬기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애기소나무」 당선.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 졸업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과정과 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소설집 『달마시안을 한 번 보러와 봐』, 공동소설집 『소설로 읽는 한국 여성사2: 근세ㆍ현대편』· 『소설로 읽는 한국음악사2: 근세ㆍ현대편』· 『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2: 현대문학편』, 연구서 『한국 근대문학과 전통』ㆍ『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전(傳)』, 역서 『고등소학독본』, 공저 『근대 국어 교과서를 읽는다』 등 출간. 전 한경대학교 교무처장. 현 한경대학교 교수. 현대소설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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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전(傳)> - 2004년 5월  더보기

특히 근대계몽기 전(傳)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한 마디로 이 시기 전(傳)은 을사늑약이 없었다면, 초라하게 삶을 마감해야 할 형편이었다. 그렇다면 이미 '지나가고 있었던' 것으로서의 전(傳)이 매우 헌걸차게 다시 '호명되고'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근대 담론'과 '계몽 담론'을 회임할 수 있는 전(傳)의 능력 때문이었다. 실제로도 이 시기 전(傳)은 '근대 담론'과 '계몽 담론'이란 두 아이를 '수태하고', 혹은 '수태하려 하고' 있었다. 이 시기 전(傳)은 소설보다 더 직접적으로 전대의 유가 이데올로기를 '추인'하고 있었고, 동시에 소설보다 더 노골적으로 전대의 이데올로기를 '촉범'하고 있었다. 근대계몽기 전(傳)은, 이렇게 '추인'과 '촉범'의 두 부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국민' 형성의 '배양 기계'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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