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 가정에서 태어나 10대부터 범죄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는 우연히 저지른 살인이 계획적 살인으로 판결이 나고, 연이은 탈옥과 감옥에서 벌어진 폭동의 주범으로 몰려 사형을 언도받았다. 하지만 1981년 미테랑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사형 제도가 폐지되어 무기수로 감형된다.
그는 교도소의 대학입학 시험을 통과하고 중세 역사를 전공으로 택해 끈질기게 공부를 계속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주목할만한 지성'이란 찬사를 받으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학계의 여론으로 2000년 3월 자유의 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