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고 글 쓰고 사진 찍고 노래 부르는 작가.
삼성생명 캐릭터 개발,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앱 개발 등 이야기를 만드는 거의 모든 일을 하며 살아가는 생활 밀착형 작가입니다.
2002년 개인 홈페이지 뻔쩜넷에서 만화와 글을 연재하기 시작, 첫 책《포엠툰》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완두콩》,《기분 좋아져라》 시리즈,《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같이 살 수 있을까》 등 12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다음 웹툰 <기분 좋아져라>를 연재했고 최근 버프툰에서 <같이 살 수 있을까>를 완결했습니다.
이 작은 완두콩 얘기에 조금이라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이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 일을 해줄 테고... 그리고 그 얘기들로 다른 누군가와 또 닿을 수 있겠죠... 부족하다면서... 항상 이렇게 가장 어렵고 커다란 마법들만 꿈꾸며 삽니다... 그게 제가 그림 그리고 글 쓰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위로를 주고 싶었습니다... 내 작은 그림과 글들로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제가 모르는, 혹은 제가 알고 있는 당신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단순한 그림들과 작은 이야기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딱 그만큼의 위로와 휴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