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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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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걸음의 공식>

김성수

전남보성출생, 2003년《현대시》로 등단하였으며 등단 7년만에 첫 시집 『걸음의 공식』을 상재한 김성수시인은 난시동인회장과 다시올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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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걸음의 공식> - 2010년 3월  더보기

시는 내게 거울이거나 창입니다 적나라하게 희노애락이 드러나는 거울을 필사하거나 창밖에서 변화하는 풍경을 오리거나 채집합니다. 삼십대 어느 날 내 몸을 숙주삼아 병은 걸음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세상의 이치가 잃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것이라 시가 내 안에 더부살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달팽이의 더듬이마냥 느리게 살면서 시를 되새김질하는 나날이었습니다. 이제 엉성하고 헐거운 그물을 벗어나지 못한 시들을 방생합니다. 다시 얼룩진 거울과 창을 닦으며 아득한 너머를 응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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