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대만 난토우(南投)현, 밍지엔(名間)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천우슝(陳武雄), 또 다른 필명은 환푸(桓夫), 대만문단의 저명한 원로시인으로 시지(詩誌) 삿갓(笠)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이다. 일제강점기인 중학교 시절부터 시와하가(短歌)를 쓰기 시작하였고, 일제강점기엔 일본어, 해방 후엔 중국어의 두 언어 영역을 넘나든 작가로 해방 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