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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아페리(Yann Apperry)1972년에 태어나, 보마르셰 상을 수상한 희곡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등 연극이나 악극을 위한 대본을 여러편 발표하던 중, 남다른 열정을 갖고 집필한 첫 소설 <누구야>로 1997년 아셰트 재단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프랑스 예술국에서 주최하는 촉망받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발탁되어 이탈리아 빌라 메디치에 2년간 머무르며 연구하는 동안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를 구상했다. 이후 <밤하늘의 모순>, <디아볼루스 인 무지카>, <파라고> 등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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