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처 연구정책실장, 비교문화연구소 소장, 한국학진흥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기획처장을 맡고 있으며, 영문저널 The Review of Korean Studies의 편집위원장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고려와 원제국의 교역의 역사>(2013, 창비), <고려의 자기, 원제국과 만나다>(2016, 한중연 출판부), <새로운 직물의 탄생-원제국을 겪은 한반도인의 선택> (2023, 한중연 출판부) 등이 있다.
원 간섭기,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고려 사회는 이전과 다르게 변했습니다. 《대월국 왕족, 고려 사람이 되다》는 바로 이 부분을 주목한 역사 동화입니다. 이 시기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이후 조선 시대에 대한 생각을 바꿔 놓음은 물론,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큰 영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