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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즈 상드라르(Blaise Cendrars)블레즈 상드라르의 작품은 국내에 소개된 적이 거의 없다. 세계만방의 크리스마스는 그의 말년인 1951~1956년 발표된 회고로, 그의 방대한 풍모를 미미하게나마 엿볼 수 있는 소품이다. 20세기 프랑스문학을 풍미한 시인, 소설가, 탐사작가인 블레즈 상드라르는 불덩이(braise)와 재(cendre)를 자신의 필명으로 삼은 거인이자 세계인이다. 가히 ‘불사조’의 부활로 온 세계를 자신의 현존과 작품의 무대로 체화한 코즈모폴리턴이자, 당대 최고의 화가들과 교류하고 협업한 심미안의 작가이자, 20대에 발표한 두 권의 시집으로 파리 문단을 놀라게 한 시인이자, 스물여덟 살, 세계대전 발발 직후 프랑스군에 자원, 총상으로 오른팔을 절단한 비운의 작가이자, 왼손으로 익힌 글쓰기로 소설가와 탐사작가로 성공, 이후 다양한 장르의 방대한 작품을 완성한 불굴의 작가이다. 말년에 전무후무한 4권의 자서전으로 자신의 정수를 남겼고, 생전에 전집이 발간되기 시작, 사후 50년 동안 세 차례의 개정증보판이 간행된 현재진행형의 작가로, 오늘날 15권의 방대한 비평판과 플레이야드 총서의 팡테옹에 4권의 소설과 자서전을 등재, 전 세계 수호천사들의 애정과 보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행복한 불멸의 작가이다. 스위스의 자랑이자 프랑스문학의 영광이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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